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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김종철 이사장 인터뷰 “지금과 다른 삶 원한다면 ‘사상의 전환’ 필요”

“지금 우리나라 브레인의 99%는 현 체제의 유지, 기득권층의 이익을 수호하는 연구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정부 산하 기관, 대기업 산하 연구소는 말할 것도 없고 대학 연구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부나 기업에서 주는 용역, 프로젝트에 의존하고 있으니까요.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의 방식에 대한 전망을 고민하고 이야기하는 연구소가 필요합니다.”

지난달 10일 녹색전환연구소가 출범했다. 김종철(66·사진) <녹색평론> 발행인이 이사장, 이상헌 한신대 교수(환경사회학)가 소장을 맡았다. 지난해 창당한 녹색당과 긴밀한 관계가 있지만, 재정이나 조직 면에서 독립된 연구소다. 김종철 녹색전환연구소 이사장을 1일 한겨레신문사에서 만나 연구소의 비전과 활동방향에 대해 들었다. 그는 1991년 생태주의 잡지 <녹색평론>을 창간해 지금까지 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