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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소식 2018.03] 1970년대 기본소득보장 실험들

 안녕하세요 회원 여러분,
2018년 03월의 전환소식 전해드립니다.

 

유난히 추웠던 겨울도 지나갑니다.
움츠렸던 몸이 서서히 풀리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굵직한 현안인 개헌논의와 6.13 지방선거가
요 몇 개월간은 한국사회를 지배할 것 같습니다.
건강한 매의 눈으로 잘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 1월, [전환소식]을 기획하는 편집위원들이 워크숍을 다녀왔습니다.
[전환소식]이 녹색전환연구소의 정체성을 잘 드러낼 수 있도록 여러 시도를 해보려고 합니다.
부족하지만, 안정적으로 잘 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본소득에 대한 최근 해외소식을 꾸준히 전해주는 이건민 편집위원의 번역 글이 실렸습니다.
칼 와이더키스트의 최근 글로, '1970년대 기본소득보장 실험'과
이 실험들에 대한 '대중의 반응을' 두 개의 글에 담았습니다.

돈, 안 쓸 수 없다면 함께 쓰자'라는 제목의 편집위원 김현 님의 글은
공유주택이나 공유자동차처럼 십시일반 소액을 모아
함께 사용하는 방법들을 알려줍니다.
조축조합이나 소셜펀드, 나아가 선거에서도 이런 소액모금 캠페인이
'크레잇'한 활용방법일 수 있겠습니다.
독일 만하임에서 유학하고 있는 신나희 님의 이번 소식은
한국인의 시각으로 독일 건물의 '창문'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우리와는 다른 창문 가림막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독일에는 모기장이 없는 이유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생깁니다.

꾸준히 인터뷰 작업을 하고 있는 박이상 편집위원은 송수영 미술작가를 만나
생태적 감수성이 드러난 작품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왔습니다.
물질은 더 많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구가 아니라
물질 자체의 소중함을 관찰하려는 송수영 작가의
예술관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늘 멋지게 [전환소식]을 디자인해주시는 한송이 님이
이번에는 '말이 칼이 될 때'(홍성수 작)이라는 책을 소개하고 있고
김현 부소장의 칼럼도 실었습니다.

더 재미있는 내용으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 편집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