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전환연구소 로고
알림 - 뉴스레터
[전환소식 2018.10] 에어컨 논쟁은 냉방의 문제만이 아니다

 안녕하세요 회원 여러분,
2018년 10월의 전환소식 전해드립니다.

회원님들 덕분에 2018년 9월 말에 있었던 5주년 후원행사를 잘 마쳤습니다.
마음을 보내주신 모든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생태적 지혜를 모아 새로운 시대를 대비하는데
작은 역할을 해나가겠습니다.

 

이번 호 [전환소식]은 네 꼭지의 글이 실렸습니다. 
독일에서 공부하고 있는 신나희 님은 
"독일 에너지전환 정책의 현황과 과제"라는 글을 보내주었습니다.
이미 우리에게도 잘 알려졌듯이, 독일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2033년까지 완전 탈핵'을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그 후 이런저런 보고서와 언론기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만,
신나희 님의 글은 여러 데이터와 언론보도를 참고하여,
가장 최근의 현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함께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안나 님의 번역 글도 흥미롭습니다.
올 여름, 폭염으로 에어컨 논쟁이 뜨거웠던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미국에서 발간되고 있는 '자코뱅'이라는 잡지에 소개된
"에어컨 논쟁은 단순한 냉방의 문제만이 아니다"라는 글로
에어컨 문제는 단순한 냉방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앞에 다가온 우리들의 미래에 대한 문제이며,
'강력하고 즉각적인 온실가스 배출 상한선'이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이건민 님의 '삶 전환의 열쇳말, 기본소득"은
녹색전환연구소와 프레시안이 공동 기획한 <대전환의 밑그림>에 실린 글입니다.
전환시대에 기본소득의 필요성을 잘 정리했습니다.

이번 호에는 한송이 님이 『체공녀 강주룡』이라는 책을 소개합니다.
노동환경에 맞서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노동권 쟁취를 위한 파업과 투쟁을 시작하고
평양 을밀대에 올라 노동자의 요구를 외친 '우리나라 최초의 고공농성자'였던 주룡.
연애소설이면서 노동운동과 독립운동의 일대기이며
우리 시대 놓쳐서는 안 될 페미니즘 소설인 것 같습니다.
다음 호에도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환결기, 모두 건강하시길.

 

- 편집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