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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소식 2018.11] 독일에서 자전거 타기, 어렵지 않아요

 안녕하세요 회원 여러분,
2018년 11월의 전환소식 전해드립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심각한 날들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눈과 목이 따갑고 몸이 쉽게 피곤한 것이 미세먼지와 무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정부가 내놓은 경유차 퇴출, 차량 2부제,
석탄화력발전소 가동중지 등도 필요한 대책입니다만,
근본적인 변화를 위한 방안이 나와야 할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예컨대, 산업현장의 유해물질, 탈석탄화력·탈핵 등
에너지전환 등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그 방안 중에 하나로 공기를 더럽히는 물질에 세금을 강화하여(생태세, 탄소세 등)
기본소득으로 지급하자는 제안도 있습니다. 
올해 핀란드에서 개최되었던 '기본소득지구총회'에서도
이러한 논의가 활발했던 것으로 압니다.

 

마침 이번달(11월)에, 녹색전환연구소도 참여하는 
"2018 기본소득 연합학술대회"가 아래와 같이 개최됩니다.
최근의 기본소득 흐름에 대해서 이애하는 좋은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번 호 [전환소식] 내용을 간략히 소개합니다.

독일에서 공부하고 있는 신나희 님은
"독일에서 자전거 타기, 어렵지 않아요"라는 글을 보내주었습니다.
자전거를 빌려 만하임 지역을 다니며 느낀 소감뿐만 아니라
독일의 자전거 정책을 쉽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자전거 교육을 체계화한 것이 인상에 남습니다.

김현(대화문화아카데미) 님은 농업에 대한 칼럼을 작성했습니다.
"'농을 아십니까"라는 제목으로 농업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먹거리의 안전성을 요구하며 청와대에서 농성하는 농민들의 목소리가 담겼습니다.

이번 호에 소개할 책은 『젊은이가 돌아오는 마을』로, 김현 부소장의 리뷰입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지방소멸'이라는 용어를 중심으로
지방을 떠나지 않고 공동체를 형성하는 여러 사례들을 싣고 있습니다. 
함께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호에도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 편집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