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 여러분,
2019년 11월의 전환소식 전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회원 여러분, 수능과 함께 한파가 몰려왔습니다.
싸늘해진 공기와 우중충하게 내려앉은 하늘은 
한국의 겨울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실감하게 해줍니다.

'수능 한파'라는 말은 이맘때면 항상 회자되곤 하는데요,
그만큼 수능 날이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중요함을 뜻함과 동시에 부담일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험 점수에 따라 한 사람의 중요도가 달라지는 시험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학생들이 단 하루의 시험으로 자신의 인생을 규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시험을 치른 모두에게 수고했고 사랑한다고 전해주고 싶습니다.

11월의 [전환소식] 전합니다.

11월의 첫 번째 전환소식은 새로 함께하게 된 박재임 편집위원님의 글입니다.
"오늘의 서평 : 탈성장 - 요르고스 칼리스"에서는 
'탈성장'이라는 패러다임을 자세히 설명한 책인 『탈성장』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요로고스 칼리스가 설명하는 탈성장의 개념이 제시해주는 시사점과
그에 대한 비판을 날카롭게 써주셨습니다.

두 번째 전환소식은 김형수 편집위원의 칼럼입니다.
"저탄소 젠트리피케이션과 정의로운 전환"에서는 
기후 위기 속에서 어떻게 주거공간을 전환해야 하는지
그에 대한 대안과 정책을 흥미롭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마지막 전환소식은 신나희 편집위원님의 "비타민 B를 먹어야 해요."입니다.
최근 대학원을 졸업하시고 독일의 취업 시장에 뛰어드셨는데요,
독일의 취업 시장이 한국과 어떻게 다른지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교육시스템 같은 경우 한국과 큰 차이를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독일에서도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B를 먹어야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습니다.
그 '비타민B'가 의미하는 바가 흥미로운 글입니다.

다음 호에도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 편집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