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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지역 녹색일자리 이슈페이퍼] 강원도 녹색일자리 진단- 김하종 연구원

녹색전환연구소는 우리나라의 녹색일자리 현황을 진단하고자 17개 광역시도의 ‘녹색일자리 이슈페이퍼(이하 이슈페이퍼)'를 지역의 공동연구원과 함께 수행했다. 2023년 8월 10일 김하종 지역연구원(오늘, 잇다 대표)과 함께 「강원도 녹색일자리 진단 -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특별자치도로」을 발간했다.

 

2022년 강원도는 민선 8기 ‘3대 도정 목표(인구 200만 명, 지역 내 총생산 100조 원,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 시대)’와 강원도 4대 이슈(지역소멸 위기, 산업기반 취약, 경제성장 둔화, 지역 간 불균형)를 연계한 지역 현안 해결형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강원도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을 발표하였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로 출범하며 2026년까지 고용률 70%를 달성하고, 약 4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강원도의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 중 녹색일자리 계획으로 탄소중립 융복합 자원화 단지 조성 사업, 수소에너지 거점도시 조성 사업,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을 찾을 수 있지만, 녹색일자리로 분류하기에 무리가 있거나 탄소배출이 오히려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사업도 섞여 있음을 살펴볼 수 있다. 

 

강원도의 녹색일자리 사례로 철원군과 화천군의 산불 진화, 녹지 관리, 산림 재해 예방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산림 관리직 일자리를 들 수 있다. 그 다음으로 다회용기 도시락 및 채식 도시락 사업을 진행하는 ‘춘천워커스협동조합’과 제로웨이스트 상점 ‘러스틱실레’, 쿨루푸 도장을 실시한 ‘오늘, 잇다’ 등 시민주도 녹색일자리를 살필 수 있다. 

 

강원도에는 현재 에너지 부문 현안에 홍천과 화천의 태양광 발전 시설 갈등, 대한석탄공사 폐광과 노동 문제, 주거 현안으로 노후주택과 시설 개선 문제, 이동 현안으로  시내버스 공영제와 스마트시티 챌린지 등이 산재해있다. 일자리는 가장 중요한 소득원이자, 안전판의 역할을 하기에 환경과 지역공동체를 돌보는 가치 있는 노동이 더욱 주목받아야 한다. 

2023년 8월 11일

녹색전환연구소
 

출처표기 예: 김하종, 2023, 「강원도 녹색일자리 진단 -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특별자치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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