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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지역 녹색일자리 이슈페이퍼] 서울 녹색일자리 진단- 최지선 연구원

녹색전환연구소는 우리나라의 녹색일자리 현황을 진단하고자 17개 광역시도의 ‘녹색일자리 이슈페이퍼(이하 이슈페이퍼)'를 지역의 공동연구원과 함께 수행했다. 2023년 8월 8일 최지선지역연구원(서울시민)과 함께 「서울특별시 녹색일자리 진단 - 녹색일자리 확대, 산업적·제도적 접근이 필요하다」을 발간했다.

 

서울특별시의 일자리 계획을 「2022년 일자리정책 실행계획」에서, ‘일자리 사다리 복원’, ‘양질의 일자리 창출’, ‘촘촘한 고용 안전망 구축’ 3가지 일자리 전략을 발표했고, 민선 7기 출범 당시에는 2019~2022 전체 경제활동인구의 7.5%에 달하는 연평균 40만 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했다. 

 

오세훈 시장은 2022년 10월 ‘C40도시기후리더십그룹시장총회’에서 2026년까지 10조 원을 투자해 친환경 일자리 8만 개 창출을 전망한 바 있지만, 「민선 8기 공약실천계획서」상에는 녹색일자리 계획이 미진하다. 경제 부문 28개 사업 중 녹색 관련 사업은 전무하고, 환경 부문의 28개 사업도 개발 및 토목 사업에 예산의 절반 이상이 배정되었다. 서울특별시가 2023년 3월 9일 발표한 대규모 토목 사업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등을 감안할 때, 막대한 탄소배출이 예상되는 사업이 즐비하다. 

 

서울특별시에 현재 있는 녹색일자리로는, 서울형 뉴딜일자리: 에너지설계사와 에너지닥터, 보람일자리: 에너지컨설턴트, 미래 청년 일자리: 제로웨이스트 분야 등을 살필 수 있고 이러한 공공일자리 사례를 통해 녹색일자리는 산업과 제도적 보완이 뒷받침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 

 

녹색일자리에 관련한 지역 현안으로 최근 심화하는 기후위기의 위협 앞에서, 서울에너지복지 시민기금 등의 에너지빈곤층에 대한 정책,  노후화된 주택의 그린리모델링을 위한 서울가꿈주택,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 정책 등의 고려도 중요함을 짚을 수 있다.  

 

2023.08.08. 녹색전환연구소

 * 출처 명기 예: 최지선, 2023, 「녹색일자리, 산업적ㆍ제도적 접근이 필요하다」, 녹색전환연구소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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