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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전환, 그 중심에 가다 ③] 암스테르담, 브뤼셀, 오스틴의 '도넛 실험'은 성공할까

녹색전환연구소는 2주간(9월 10일~25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급변하고 있는 유럽사회의 에너지·기후 관련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지역과 마을 단위로 전환의 과정과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는 다양한 현장과, 연구기관, 의회 등을 찾았습니다. 이를 통해 실제로 유럽사회의 성과와 여전히 남은 과제와 한계에 대해 여덟 차례에 걸쳐 오마이뉴스에 기고문을 연재했습니다.


암스테르담, 브뤼셀, 오스틴의 '도넛 실험'은 성공할까
[에너지 전환, 그 중심에 가다] 코로나 이후 도시 재건 방안으로 도넛 경제 모델 채택한 암스테르담

 

“순환경제 영역에서 도넛 모델을 실험하면서 두르닉뿐 아니라 레이워스도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되었다. 도넛은 촘촘히 설계된 청사진을 제시하는 탑다운 방식보다는 아래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도넛 활동들이 모여 힘을 결합하고 이를 토대로 위로 뚫고 가는, 소위 '버블링 업(bubbling-up)' 방식으로 성장한다는 것이다.”

 

"도넛은 규범적 모델이 아니며, 명확한 로드맵을 제공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도시를 조망하는 새로운 렌즈와 환경에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삶의 질을 보장하는 낙관적인 최종 결과를 제시한다. 암스테르담 시뿐 아니라 벨기에 브뤼셀, 뉴질랜드의 더니든, 미국의 포틀랜드와 오스틴 등 전세계의 도시들이 도넛 모델을 활용한 각자의 실험을 이어 나가고 있다." 

(지현영,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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