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전환연구소와 한국노동사회연구소는 24일 환경재단 레이첼 칼슨홀에서 “정의로운 전환, 기업에 무엇을 요구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22일 녹색전환연구소가 공급망 기후실사법 토론회를 개최한 데 이어, 정의로운 전환에 대한 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규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소장은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노동자들은 이미 현장에서 일자리 문제를 겪고 있지만 아직 논의의 틀을 만드는 단계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소장은 “발전, 정유 및 석유, 자동차 산업은 탄소중립 사회로 가는 경로에서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데, 정의로운 전환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묻는 자리가 필요했다”고 행사 개최의 목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