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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역주행하는 윤석열 정부, 기업에 필요한 것은 'RE100'이다

[탄소 중립 포럼] '재생에너지'가 산업 경쟁력인 시대, 한화큐셀 희망퇴직 충격

 

“윤석열 대통령은 제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대한민국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앞당기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원전, 수소와 같은 고효율 무탄소에너지를 폭넓게 활용할 것이며", "무탄소에너지 'CF연합(Carbon Free Alliance)'을 결성"을 제안했다. 그런데 CF연합은 '탈원전' 공방으로 갈 것도 없이, RE100에 밀릴 수밖에 없다. RE100은 기업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를 100% 재생전기로 사용하겠다는 자발적인 글로벌 캠페인인데, 2014년에 '더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up)' 주도로 시작되었다. 지난 10여 년간 신뢰를 쌓아오면서 기업의 기후위기 대응을 상징하는 목표치가 되면서 현재 우리나라 기업을 포함해 총 424개 기업이 참여하고,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는 보고서도 발간하고 있다. 한국 정부가 아무리 'CF연합'을 제안해도, 이제부터 가입요건, 인증기준을 만들어야 하는 'CF연합'은 'RE100'의 대적 상대가 아니다. 민간이 주도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정부가 주도하겠다고 나선 관치의 대표적인 글로벌 실패 사례로 기록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