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팩트북] 우리가 꼭 알아야 할 AI 데이터센터의 진실
2026-05-07
요약

국내에는 현재 314개의 데이터센터가 운영 중이며, 이 중 77%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데이터센터는 단위 면적당 에너지 소비량이 병원·대학 등 대형 시설 평균보다 10배 이상 높으며, 서울 에너지 다소비 건물 상위 10개 중 4개가 데이터센터일 정도입니다. 국내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량은 연간 5TWh(2023년 기준)이지만, 정부 전망에 따르면 2027년에는 14.8TWh, 2038년에는 30TWh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전기만이 아닙니다. 국내 주요 IT 기업 5곳의 데이터센터 연간 물 취수량은 22억 4,400만 리터에 달하며, 현재 계획된 AI 데이터센터 상위 10곳의 하루 물 사용량만 1억 2,604만 리터로 64만 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그럼에도 국내 IT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은 6% 수준에 불과합니다.


녹색전환연구소·참여연대·환경정의 등 3개 단체는 팩트북을 통해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를 위한 4대 원칙을 제시합니다. 재생에너지 의무화, 비수도권 분산, 에너지효율 규제(PUE 1.2 기준), 공공주도 관리가 그것입니다. 무분별한 진흥 일변도의 정책에서 벗어나 기후와 지역사회를 함께 고려하는 지속가능한 규범 마련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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