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녹색전환 정책] - 충북
2022-05-10
요약
우리가 살고 싶은 충북, 도민이 만든다

바야흐로 선거 시기입니다. 불과 두 달 전, 대통령 선거 후보자들이 내걸었던 충청북도 지역 공약을 기억하시나요? 서로 다른 길을 걷는 듯 보였던 후보자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을 지역 최우선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역설적으로 충청북도 교통망은 계속해서 외곽으로만 뻗어가고 있습니다. 마을과 마을을 잇는 시내 버스전용차로는 아직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선거 때마다 누구를 위한 것인지 모르겠는 개발 공약과 토건 사업이 우리를 찾아옵니다. 대규모 기반 시설을 짓기 위해 부수고 사용하는 자원은 무제한인 것 같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우리는 또 어떤 공약을 마주하게 될까요?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충분히 담아낸 공약이 필요합니다. 충북의 주인은 충북도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충북도민이 직접 충북의 공약을 제안합니다. 기후위기 시대를 사는 충북도민들은 ‘함께 살고 싶고, 만들고 싶은 충북’에 대한 그림을 그렸습니다. 녹색전환연구소에서 만든 정책 초안을 바탕으로 2022년 3월 11일, 충북도민들이 모여 토론했습니다. 충북도민들의 의견을 한데 모으고, 정책 초안을 수정·보완했습니다. 이렇게 「충청북도 녹색전환 11대 정책」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보고서에서 담긴 정책을 달성하는 목표연도는 2025년입니다. 기후위기 대응을 10년 뒤 20년 뒤로 미루지 않고 민선 8기가 향후 5년 안에 해야 할 일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후퇴할 시간도 실패할 시간도 없습니다. 충북의 모든 정책과 자원은 기후위기 대응을 최우선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불평등 해소, 함께 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쓰여야 합니다.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있습니다. 충북도민이 만든 녹색전환 사회가 실현될 날을 고대해 봅니다.

2022년 5월 10일
녹색전환연구소·충청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충청북도에너지전환네트워크·풀꽃환경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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