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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기후정책 연구만 아니라 실천도” …녹색전환연구소, 굿뉴스에너지와 RE100 이행 시작
2025-10-20

- “식스티헤르츠 자회사 굿뉴스에너지와 손잡고 연구기관 RE100 모델 제시”

- “시민조합 태양광 발전소 REC 구매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에너지전환 실천”

- 김병권 녹색전환연구소 소장 “연구와 정책 제안을 넘어, 운영 과정에서도 기후대응 실천 위해 노력할 것”

- 송민영 굿뉴스에너지 이사 “기업과 단체들이 쉽고 편리하게 재생에너지 전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 확대할 것”


녹색전환연구소가 RE100 달성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소는 올해 상반기(1~7월) 기관 운영에 사용한 전력에 해당하는 ‘재생에너지 인증서(REC)’ 구매를 완료했다. 하반기(8~12월) 사용분은 내년 상반기에 추가 구매해 2025년도 전력사용량을 재생에너지로 모두 충당할 계획이다.


이번 조달은 에너지 IT 소셜벤처 식스티헤르츠 자회사인 굿뉴스에너지를 통해 진행됐다. 굿뉴스에너지는 기업·기관의 재생에너지 전환과 RE100 이행을 지원하는 전문 서비스를 운영하는 재생에너지 유통 전문 스타트업이다. 녹색전환연구소는 굿뉴스에너지를 통해 REC 구매-조달을 비롯해 행정 절차 전반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녹색전환연구소는 충남 서천햇빛발전협동조합 등 지역 시민조합 태양광 발전소 생산분 REC를 매입해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지역의 정의로운 전환에 기여하고자 했다.


시민조합 태양광 발전소는 지역주민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발전소의 주인이 될 수 있고, 발전 수익 역시 조합원에게 배당되는 구조로 운영된다. 서천에너지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서천시민햇빛발전소 1호기’는 충남교육청 소속 해양수련원 옥상에 설치됐다. 충남 시민이 조합원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해 발전소의 주인이 된 첫 발전소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충남은 국내 석탄화력발전소 절반에 가까운 29기 발전소가 밀집한 지역으로 재생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일자리·산업구조·지역사회 전반의 변화가 절실한 곳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크다. 그간 녹색전환연구소는 충남 보령을 중심으로 탈탄소 난방 시나리오를 수립하며 석탄발전소 폐쇄 지역 내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방식을 연구해 왔다.


녹색전환연구소는 기후정책을 연구하는 민간 싱크탱크로서, 운영 과정에서도 기후대응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RE100 추진을 시작했다. 무엇보다 연구기관 역시 기후대응 주체로 참여할 수 있다는 흐름을 보여주고자 했다.


김병권 녹색전환연구소 소장은 “RE100 달성을 향한 연구소의 첫 걸음은 에너지전환을 넘어 지역과의 연대를 통한 재생에너지 전환의 사회적 기반 확장이란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소는 연구와 정책 제안뿐만 아니라, 실제 운영 과정에서도 기후대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민영 굿뉴스에너지 이사는 “녹색전환연구소의 재생에너지 전환의 시작을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단순한 REC 구매를 넘어, 지역 시민발전협동조합과의 새로운 상생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과 단체들이 쉽고 편리하게 재생에너지 전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의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뉴스에너지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연구기관과 시민단체 등 국내 다양한 비영리 단체 및 기관들이 쉽고 편리하게 재생에너지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


굿뉴스에너지는 “RE100은 기업만이 아니라 시민사회와 공공 영역에서도 충분히 실현 가능한 과제”라며 “이번 협력이 국내의 다양한 주체들의 RE100 참여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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