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 시선] 화석연료는 담배보다 건강에 나쁘다 (지현영 부소장)
2024-09-10
담배회사들이 1960년대부터 니코틴의 중독성과 건강 위험성을 알고 있었음에도 숨겨왔으며, 오히려 적극적 광고를 통해 소비자를 오도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에 따라 2003년 담배가 인류에 미치는 해악에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대처하자는 취지로 WHO가 주도하여 '담배규제기본협약'이 채택되게 되었다.
협약은 당사국에 담배의 광고·판촉 및 후원에 대한 포괄적인 금지조치를 이행하고, 미성년자가 담배에 직접적으로 접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담배 제품을 영업소 내에 진열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매점에서 담배 광고를 하지 못하도록 금지한 나라는 2023년 기준 약 111개국이고, 진열까지 금지한 국가는 대략 60개국이다.
우리나라 또한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의4가 담배에 관한 광고를 금지하거나 제한하고 있는데, 담배에 관한 광고는 지정소매인의 영업소 내부에서 전시 또는 부착할 수 있으나, 영업소 외부에 그 광고 내용이 보이게 전시 또는 부착될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