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권의 그린컬러] COP29와 빅테크, 그리고 AI (김병권 연구위원)
2024-11-26
지난 11일부터 2주 동안 아제르바이젠에서 열린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가 그 어느 해보다도 미디어 주목을 크게 받지 못한 채 종료됐다. 그 탓에 주요 의제였던 기후 재원을 기존 1천억 달러에서 ‘최소한’ 3배 증액하는 데 겨우 합의했다는 내용 외에, 인공지능의 급부상에 따른 기후 영향이 다뤄졌다는 사실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공식적으로는 기후를 위한 디지털의 역할을 조명하는 ‘디지털화의 날(COP Digitalisation Day)’ 행사가 최초로 16일에 열렸다. 여기에는 2023년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도해 만든 ‘녹색 디지털 행동계획(green digital action initiative)’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러면 도대체 COP29는 인공지능과 기후 문제를 어떻게 다뤘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