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노동뉴스] 미 국방부와 엔트로픽 논쟁에서 사라진 주제 (김병권 소장)
2026-03-17
인공지능(AI)과 자율 무기가 전쟁 양상을 바꾸고 있다. 이탈리아 정치평론가 줄리아노 다 엠폴리는 “레바논 남부에서 쏘아 올린 200달러짜리 드론을 격추하려면 이스라엘은 매번 300만달러짜리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발사해야”하는 상황을 지목하며 이렇게 말했다. “공격이 방어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가능하므로 걸핏하면 전쟁으로 치닫는 피와 살육의 국면이 펼쳐지는” 위험한 국면이 열렸다고 말이다.
그 결과 이제 전쟁이 ‘대외 정책의 최후 수단이 아니라 가장 먼저 들이미는 수단’이 돼버렸다. 양상 변화의 일등 공신은 AI다. 비즈니스 분야에서는 AI 적용 프로젝트의 90%가 실패할 만큼 제대로 활용되는 데 여전히 애를 먹는다지만, 적어도 전쟁에서는 AI 활용이 급격히 확산하는 중이다. 초등학교 학생 150여 명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용납할 수 없는 ‘실수’는 AI도 전혀 피하지 못하면서 말이다.
도대체 전쟁과 테러와 같이 시민들을 위협하는 무기로 AI가 악용되는 걸 어떻게 방지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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